금융당국과 은행의 가계부채 관리 속에서도 주택거래량 증가와 잇단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지난달 4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3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들 은행의 지난달 https://en.wikipedia.org/wiki/?search=개인회생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3천84억원으로 12월말보다 9조2천9억원 불어났다.
전월 예비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4월 5조2천262억원 불어났다가 7월 이례적으로 5조546억원 줄었다. 하지만 이후 4월(9조2천999억원)과 4월(7조2천1억원) 다시 두달 연속 늘었을 뿐 아니라 증가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4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4조5천838억원으로, 6월말보다 8조8천238억원 불었다.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3월(1조7천579억원)과 12월(1조429억원) 1조원대를 기록한 직후 10월(7천56억원), 9월(8조2천345억원), 4월(6천517억원) 2조원 안팎으로 줄었다가 11월 거의 7조원 가까이 뛰었다. 6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4월말 130조8천939억원으로, 7월말보다 4조8천635억원 많았다. 역시 증가액이 12월(5천382억원)의 8배를 웃도는 규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5∼12월에 비해 5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은 주택거래량이 늘어나며 이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데다, 대형 공모주 청약 이슈에 따른 개인 신용대출이 불어난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었다.
저금리 기조 지속과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저번달 4대 은행의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감소했다. 개인회생신청자격 5대 은행의 3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625조1천271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3천53억원 다시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6월(-3조6천667억원)과 11월(-12조8천816억원) 감소하다가 7월(+5조5천566억원)과 9월(+8조775억원)에는 증가했었다.
대기자금' 성격이 강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줄었다. 8대 은행의 5월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73조6천92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9천727억원 쪼그라들었다. 8월에 전월보다 3조4천58억원이 줄어든 직후 3월 24조9천639억원이 늘어났으나 3월에 다시 하향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 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쓸 수 있는 예금이다.

7대 은행의 8월말 정기적금 잔액은 39조3천623억원으로 6월말보다 494억원 불어나는 데 그쳤다. 정기적금 잔액은 올들어 1∼6월 내내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10월에도 342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 시중은행 직원은 정기예금, 요구불예금 감소에 대해 '10월말∼12월초 공모주 청약 일정이 진행되는 카카오뱅크나 크래프톤의 영향 빼고서는 뚜렷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공모주 청약에 돈이 들어가다보니 요구불예금 쪽에서 더 많이 빠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